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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이티케이전자 예명진 대표이사


이젠 국내 기술로 사출기를 움직인다
오랜 연구개발 끝에 사출기 컨트롤러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주)에이티케이전자가 축적된 기술력과 신속한 서비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출성형 현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 기술을 국내 기술로 탄생시키면서 해외의 글로벌 기업에 맞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제조사가 없어 고가의 장비를 적용할 수밖에 없는 현장을 보면서 이 기술의 국산화를 결심했다”는 예명진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금의 안정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주)에이티케이전자가 오랜 시간과 인력 투입을 통해 사출기 컨트롤러 개발에 성공하면서 사출현장에서는 더 이상 값비싼 외산 컨트롤러를 적용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에이티케이전자가 탄생시킨 제품과의 경쟁을 위해 국내에 진출한 수입제품들의 가격도 일제히 낮아지면서 현장에서는 원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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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신뢰로 경쟁력을 높여라!
지금은 기술력과 더불어 특유의 신속·정확한 사후 대응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주)에이티케이전자이지만,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예 대표이사는 “다른 기계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사출기에서도 컨트롤러는 핵심 기술이기에 제품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현장 적용이 어려웠다”는 말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기술개발이 완료되었지만 제품의 성능을 검증받고 실제 현장에 적용되기까지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기계 작동의 문제가 곧바로 수익으로 직결되는 사출 현장이었기에 검증되지 않은 국내 신제품을 컨트롤러에 적용하는 것이 일종의 모험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각종 테스트 결과와 성공적인 시연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지금은 잘 되지만 수 년 후에도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걸 신뢰할 수 없지 않느냐”며 선뜻 (주)에이티케이전자를 선택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명진 대표이사가 선택한 방법은 중고 시장이었다. “중고 제품에도 컨트롤러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에 중고 사출기에 우리의 컨트롤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그는 “중고 제품을 도입하는 현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A/S가 편리한 우리의 강점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였다”며 중고 시장이 (주)에이티케이전자의 발전에 토대가 되었음을 밝혔다.
그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주)에이티케이전자는 현장에서 어느 기업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사출현장에 적용되기에 부족함 없는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전한 예 대표이사의 말처럼 어느 새 (주)에이티케이전자는 외산을 위협하는 독보적인 국산 사출기 컨트롤러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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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Runner System FUZZY 컨트롤러


현장 맞춤형 컨트롤러로 높은 효율성 추구
(주)에이티케이전자가 사출기 컨트롤러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고려사항은 바로 ‘현장’이다. 사출기의 모션을 신속·정확하게 구현하는 것만큼이나 사출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명진 대표이사는 “기본적인 제어동작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출 현장 특유의 고온이나 분진은 전자제품에 속하는 컨트롤러가 감당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환경”이라며 사출 현장에 적용되는 컨트롤러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분진이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 내에 존재하는 컨트롤러의 경우, 고온 환경에서는 주위 온도보다도 더 높은 온도에 노출돼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고온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강조했다.
(주)에이티케이 전자의 강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의 사출 작업자들에 맞춘 손쉬운 조작과 신속한 A/S 대응은 현장에서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아무래도 국내 사출현장을 기반삼아 만든 제품이다 보니 현장에서는 외산보다 사용하기 쉽고 편하다는 평이 많다”고 소개한 예 대표이사는 “A/S 역시 국산의 강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특히 신경 쓴 부분”이라며  경쟁력을 전했다.
특히 사출현장의 경우 기계 작동의 문제는 수익과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필수적이다. (주)에이티케이전자는 각 지역 대리점에서 보유 중인 여분의 제품으로 우선 교체조치 후 본사에서 제품을 수리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더불어 휴일에도 언제나 대응이 가능하다. “제품의 개발, 생산부터 사후 대응까지 항상 현장을 중심에 두고 모든 과정이 이뤄졌기에 높은 효율성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며 그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경영 방침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제어영역을 넓힌 신제품 IMPACT Series로 제2의 도약 꿈꾼다
최근 (주)에이티케이전자는 신제품 IMPACT Series의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시장 넓히기에 돌입했다. 터치스크린의 도입으로 한층 조작이 간편해진 이 제품은 사출기뿐 아니라 블로어나 프레스 등 일반 산업장비에도 적용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 대표이사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하이스피드와 고정밀도 등 높은 퀄리티를 추구한 동시에, 범용 장비이면서도 각각의 마켓에 대한 전문적인 제어요소들을 담고 있어 현장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신제품을 소개했다. 오랜 시간 시행한 샘플 테스트의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타난 만큼 자신감도 충분한 모습이었다. (주)에이티케이전자는 이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전성기를 열어가는 한편,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이전 제품들도 중국 등의 시장에서 사출기에 적용되어 좋은 평가를 얻어왔다”는 예명진 대표이사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기계조작의 기본인 ‘현장’에 집중하면서 국내의 제어 기술을 한 층 끌어올린 (주)에이티케이전자의 명성이 이제는 국경을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당당히 이어질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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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이티케이전자 www.at-korea.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사출컨트롤러 국산화로 현장의 효율성을 이끄는 (주)에이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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