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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6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IMAC 2016)’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년에는 특히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 Asia 2016)’ 및 아시아 최대 전력쇼인 ‘아시아 파워 위크 2016(Asia Power Week 2016)’과 함께 개최돼 관련 산업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재·부품을 비롯해 IoT 및 에너지 등 연관산업의 미래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IMAC 2016에 본지가 다녀왔다.


취재 임단비 기자(press7@engnews.co.kr)





IMAC 2016, 3대 연관산업展 동시개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하는 ‘2016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이하 IMAC 2016)’이 지난 9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본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 Asia 2016)’ 및 아시아 최대 전력쇼인 ‘아시아 파워 위크 2016(Asia Power Week 2016)’와 함께 통합으로 개최돼 IoT 및 에너지 산업 종사자들에게 소재·부품을 소개하는 장도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 참관객을 포함한 전세계 50여 개국 약 3만 명 이상이 참가해 관련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은 이번 전시는 참관객은 물론 참가 기업들에게도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의 키워드 ‘친환경·경량화·고기능’
킨텍스가 직접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고양시의 후원을 받아 열린 IMAC 2016은 최근 제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경량화·고기능’을 키워드로 △소재관(화학·세라믹·금속분야)과 △부품관(기계·전자·전기·자동차 분야)으로 구성돼 해당분야의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한 신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를 비롯해 ‘소재부품 친환경/경량화/고기능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세미나’ 등 전문 세미나를 제공해 참관객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최신산업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친환경 SMT 제조 기술과 동향’과 ‘2016 사업화 유망 신기술 설명회 및 기술 상담회’ 등 일부 세미나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합성수지 및 화학소재 업체도 참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부천산업진흥재단은 화학소재, 기계부품, 전자부품 등 관련 산업 분야별 판로개척 및 기술홍보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모아 공동관 형태로 참여해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도모했다.
1974년 설립 이래 4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합성수지 및 엔니지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비롯해 기능성 폴리머 등 석유화학, 정밀화학, 전기전자재료 부품산업의 원·부자재를 전문적으로 수출입 해온 우신켐텍도 이번 IMAC 2016에 참가해 업계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LINC 사업단은 3D 프린트 제조, 판매, 서비스 전문기업인 (주)포던테크(이하 포던테크)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핀란드 스타트업 전문 온라인 미디어 ArcticStartup이 뽑은 TOP3에 선정된 포던테크는 동사의 주력제품인 FDM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필라멘트 제조기 ‘Filibot’를 본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높은 기술력을 자랑했다.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확대의 장 마련
미래 소재·부품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그 어느 때 보다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IMAC 2016. 금년에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신산업인 스마트시티와 에너지 산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를 대표하는 연관 산업대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전시 외에도 소재·부품분야의 수출 유망국가인 아시아 및 동남아에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전시 참가 기업들과 현장에서 자유롭게 상담가능토록 했으며, 이를 통해 참가업체 수익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결과를 이끌어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실었다.


이처럼 전시뿐 아니라 수출상담회, 신기술 설명회, 기술개발동향 전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 IMAC 2016. 위기와 동시에 기회를 맞고 있는 국내 소재·부품 업계에 본 전시가 새로운 기회의 창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리라 기대해 본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6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IMAC 201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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