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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싱가포르와 중국 창저우에 각각 EPDM, Nd-BR 합성고무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 주롱섬에 위치한 Nd-BR 공장은 약 2억 유로가 투자됐으며, 기존의 생산 노하우와 최신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설비와 연산 14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랑세스 부틸 고무 생산 시설 옆에 위치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d-BR은 최첨단 부타디엔 고무로, 타이어를 중심으로 골프공, 런닝화 및 컨베이어 벨트 등에 적용되며,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내구성 및 안전성을 높여 고성능 친환경 타이어 핵심 원료로 꼽힌다.


랑세스는 이번 싱가포르 공장 준공으로 각 대륙 별로 Nd-BR 생산기지를 갖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타이어 및 다양한 산업의 합성고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연산 16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중국 창저우의 EPDM 공장은 중국 및 아시아 지역 고객의 니즈에 특화된 10종의 프리미엄 EPDM 고무를 생산, 공급하게 된다. 2억3천5백만 유로가 투자된 신규 공장은 세계 선두의 EPDM 공급자 랑세스가 아시아 지역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해 시장에 밀접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의 방증이기도 하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랑세스, 아시아지역 합성고무 비즈니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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