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플라스틱 완제품 시장 확대로 금형 수요 증가

러시아, 플라스틱 완제품 시장 확대로 금형 수요 증가
한국산 플라스틱 금형, 1위 점유율을 지켜나간다!

 

러시아 플라스틱 금형시장, 수입의존 높아
최근 러시아의 플라스틱 완제품 시장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금형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플라스틱 건설자재, 가정용품 및 식재료 포장용기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를 위한 금형의 수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러시아는 플라스틱 제품생산이 성장곡선을 유지해왔다. 이렇듯 플라스틱 완제품이 주목받고 있음에 따라 러시아의 플라스틱 공장들은 금형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는데, 금형에 있어 러시아는 수요 대비 내수공급 부족으로 상당 부분 수입에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플라스틱 금형시장에서 약 27% 정도의 자체생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한국, 점유율 1위를 지켜라!
현재 러시아의 플라스틱 금형 수입시장은 한국, 중국,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등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당당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러시아에서 한국 제품은 중저가로 분류되며, 가격대비 뛰어난 내구성과 납기 준수 및 A/S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 내의 금형 납기나 서비스에 취약해 외국에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제조공정에 필요한 고급 소프트웨어 기반이 약해 생산비용 대비 생산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불만을 한국 기업이 만족시킨 것이다.
독일, 스위스 등 유럽기업은 오랜 생산경험에 따른 기술력을 갖춰 고품질로 분류되고 있으며, 중국은 저가, 대만은 중저가 시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국이나 대만 기업들은 러시아 현지에 많은 지사들을 두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고, A/S면에서도 좋은 시장 평가를 받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과감한 마케팅과 모니터링 강화 필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러시아 시장의 공략을 위해 한국 기업은 현재 가진 강점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러시아 내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해온 비결은 가격 대비 좋은 품질과 납기 준수, 그리고 A/S에 기인한 것이었다.
따라서 시장 확대를 위해 이러한 강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현지 마케팅과 홍보 강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의 경우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플라스틱 제품 생산업체에 직접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므로,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인터넷 및 관련 협회지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최근 플라스틱 완제품을 생산하는 러시아 현지 업체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에서도 자국의 관련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점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현지의 어떤 플라스틱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관련 러시아 기업에 대한 정보 수집도 필요하다. KOTRA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현지에 사무소나 지사 등을 설립하는 것도 시장 확대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전하며 러시아 수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러시아의 플라스틱 금형시장 규모

구분	전체 시장 규모	러시아 자체 생산	수 입
중량(톤)	11,156.5	3,016.6	8,139.9
비중(%)	100	27	73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러시아, 플라스틱 완제품 시장 확대로 금형 수요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