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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가 스티렌 이소프렌 스티렌(Styrene-Isoprene-Styrene, SIS)과, 스티렌 부타디엔 스티렌(Styrene-Butadiene-Styrene, SBS) 엘라스토머 사업 부문의 협력 강화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는 지난 2013년 합성고무 제조/판매 회사인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 주식회사(이하, 합작법인)’를 설립해, 현재 연간 총 20만 톤 규모의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및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Rubber)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발표는 합작법인을 통해 핫멜트 접착제 시장을 겨냥한 연간 5만 톤 규모의 SIS/SBS공장을 2018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내용으로, 이를 통해 합작법인은 연간 총 25만 톤의 엘라스토머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본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한 제휴로 평가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C5모노머 분리사업으로 201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이소프렌 모노머(Isoprene)공장을 통해 합작법인의 SIS/SBS공장에 주요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공장 운영/관리 및 물류를 포함한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살리스는 현재 완료된 SIS/SBS 특허 및 기술 엔지니어링 서비스 외에도 해당 사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은 현재 말레이시아내 합작법인을 통해 BR공장(생산능력 연간 5만톤)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시생산 중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번 협약으로 SSBR/EPDM에 추가하여 SIS/SBS까지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합성고무 부문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전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롯데케미칼, 베르살리스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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