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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No.1 사출기 브랜드 하이티엔
꾸준한 기술력 향상으로 한국의 마음을 사로잡다

 

<편집자 주>
사출기 세계 최다 생산량을 자랑하는 하이티엔이 한국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하이티엔의 한국독점판매계약을 맺은 이후 국내 시장을 꾸준히 넓혀 온 (주)한국하이티엔은 고객 감동의 서비스와 전략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왔다. 오랫동안 준비한 사무실 이전으로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서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주)한국하이티엔. 국내 기업의 강세 속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사출기 시장의 새로운 돌풍, (주)한국하이티엔
세계 No.1 브랜드 하이티엔이 최근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 그칠 줄 모르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티엔의 기술력을 국내 고객들에 소개하고자 (주)한국하이티엔(www.haitian.kr)을 설립했다는 이인표 대표이사는 이러한 상승세에 대해 “세계적으로 증명된 제품의 경쟁력에 점차 국내 고객들도 마음을 열고 계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 브랜드들에 밀려 초반에는 시장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하이티엔이라는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고객들이 먼저 알아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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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티엔의 독일형 최첨단 전동식 사출 성형기 Venus Series

 

하이티엔은 중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사출성형기 브랜드로 13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세계 생산량 1위, 판매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생산에 따른 가격적 이점과 더불어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력까지 갖춰지면서 하이티엔은 사출성형 부문의 절대강자로 이름을 떨쳐왔다. 이 대표이사가 하이티엔이라는 브랜드로 국내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이유 역시 안정적인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 국내 고객을 만족시켜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의 진입장벽, 신뢰와 서비스로 극복!
세계적인 브랜드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하이티엔이었지만 국내 시장에서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국내 굴지의 사출기기업들이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중국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부정적 요인들로 제품에 대한 신뢰 구축이 어려웠던 것이다.
“독일이나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기술력이었지만, 유독 한국 고객들이 보수적 성향으로 인해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인표 대표이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직접 보여주는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 제품의 직접 시연과 발빠른 서비스 대응 등이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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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국하이티엔 부품창고


특히 사후서비스는 지금도 그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기술 수준이 높아져 A/S 발생이 많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고객들은 중국제품이라는 편견 때문에 유독 제품에 생기는 문제에 더욱 날카로운 눈초리를 보낸다”는 이 대표이사는 이러한 고객사의 반응에 서운함을 표하기보다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로 마음을 돌려나갔다. 전국의 직영점과 대리점을 통해 고객과 접촉하고, 전문 기술 인력도 양성하면서 최고 수준의 사후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이다. 이 같은 (주)한국하이티엔의 노력은 매해 200%라는 최근의 가파른 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인표 대표이사는 “영업사원이 좋은 기계라고 몇 십번 설명하는 것보다 사용해 본 고객들이 만족한다는 한 마디의 말에 신규고객들이 더 움직이더라”며 고객만족을 위한 (주)한국하이티엔의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끊임없는 제품의 발전은 또 다른 경쟁력
서비스의 만족도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제품의 품질은 그 신뢰를 굳히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견주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품질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해져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기 시작한 것이다.
세계적인 유통망과 연구소를 보유한 하이티엔은 선진국의 기술력을 빠르게 습득하는 한편, 전 세계의 수많은 고객들의 불만을 반영해 지속적인 신제품으로 수준을 높여왔다.
사용 환경에 따른 다양한 라인업은 물론이고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기술력때문에 고객들은 “더 좋은 제품이 계속 나오니까 계약을 미뤄서 하자”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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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티엔의 에너지 절약형 사출성형기 Mars Series

 국내 제품의 경쟁력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품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주)한국하이티엔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국내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계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사출성형기의 트렌드로 손꼽히는 전동식의 경우는 이미 국내기술 이상이라는 평도 이어지고 있으며, 첨단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고급형 사출성형기는 일본 등의 선진국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높은 기술수준을 자랑한다. 저렴한 맛에 하이티엔 제품을 사용한다는 말은 이제 옛 말이 되어버린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제2의 도약 이룰 것
최근 (주)한국하이티엔은 부천시 오정구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환경을 맞이했다. 창립 당시부터 함께했던 정든 사무실을 떠나 더욱 큰 도약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이전은 매출신장에 따라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넓은 공간이 필요해진 이유도 있었지만, 이인표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환경개선”에 더욱 의미를 뒀다. 이번 확장으로 (주)한국하이티엔은 고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동시에 규모를 넓혀 제품의 시연까지도 가능해져 전시장이자, 교육센터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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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에 마련된 (주)한국하이티엔의 사출기전시장


그는 “국내 고객들의 신뢰가 어느 정도는 회복이 되었지만 아직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전하며 “그 마음을 알기에 이번 이전을 준비하면서 고객들 앞에서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전을 통해 넓어진 공간만큼이나 (주)한국하이티엔의 목표 역시 한 층 구체화되었다. 창립 초기부터 국내 점유율 30%라는 목표를 세웠던 이 대표이사는 최근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목표달성의 기회로 삼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국내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욕심 대신, 국내 기업들과 서로 견제하면서 상호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그의 바람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는 자신감을 전한 이인표 대표이사. 국내고객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최상의 서비스로 누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는 그의 뜻이 이번 이전을 통해 사출기시장에 어떤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주)한국하이티엔  www.haitian.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세계 No.1 사출기 브랜드 하이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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