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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소재 국제 표준화 동향
<편집자주>
플라스틱제품의 응용분야는 농업용 필름에서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 철도차량 ,항공기와 IT?전자 분야에까지 이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IT?전자 분야 등 첨단산업에서는 종래 플라스틱이 가지고 있지 않던 기능을 응용하는 것이어서 규격화된 표준화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한다. 이에 본지는 플라스틱 소재 국제 표준화 동향에 대해 알아 보았다.
산업 기술발전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국가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으로 커지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국제 표준을 뒷짐 지고 바라만 볼 수 없는 위치에 서있다. 국제 무역에서 국제 표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그 소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도 국제 표준화 활동은 우리의 필수 과제이다.
2000년 이후 국제 표준화 활동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국가적인 차원으로 전환되어 그 이전 보다는 훨씬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체재나 산업계의 동참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미흡한 부분이 아직도 없지 않다.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정보산업 분야에서는 대응 방식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하지만, 소위 전통산업의 한 분야인 플라스틱 소재 분야에서는 비록 생산규모면에서 세계 4~5위에 있지만, 국제 표준화 활동의 비능률적인 부분이 아직 여러 곳에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플라스틱 소재의 국제 표준화 현황 및 동향을 중심으로 국제 표준과 국가표준의 의미, 국제 표준화 기구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국제표준화기구에는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등이 있다. ISO는 산업 전반을, IEC는 전기전자 분야를 다루고 있다. IT통신 분야의 상호 협력적인 국제 표준화 추진을 목적으로 ISO와 IEC는 공동기술위원회(JTC1과 JTC2)를 운영하고 있다.
ISO 현황
ISO(ISO라는 이름은 어느 한 언어의 첫 글자를 딴 것이 아니다. 동등함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의‘isos’에서 유래된 것으로 언어에 상관없이 ISO는 ISO로 전 세계적으로 동등하다)는 1947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처음 가동되었다.
비정부간 기구로서 설립목적 및 기능은 상품 및 서비스의 국제간 교류를 원활하게 하고 지식, 과학, 기술 및 경제활동 분야의 협력발전이라는 관점에서의 표준화 및 관련활동 증진이었다. 설립 당시 회원국은 26개국이었으며 곧바로 표준화 활동이 개시되어 1950년에는 TC의 수가 67에 달하게 되었고, 1960년에는 173개의 국제 표준이 발간되었다. 국제 표준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회원국과 TC 그리고 발간된 국제 표준의 수는 끊임없이 증가했다.
2012년 현재의 현황을 보면 회원국 162, TC226, 발간된 표준이 19,000을 상회하고 있다. ISO 홈페이지(www.iso.org)에 나타나 있는 TC는 1(screw threads)에서 268(sustainable development in communities)까지다. 지금까지 그 중요성이나 활동이 부진하여 해체된 TC가 42개에 달하여 활동 중인 TC의 수가 226이다. 매년 226개의 TC에서 1000개 이상의 새로운 표준이 제정되고 있다.
TC61 현황
TC(Technical Committee)61은 226개의 기술위원회 중 하나로 플라스틱 용어에서부터 플라스틱의 여러가지 특성과 플라스틱소재, 플라스틱 제품과 반제품등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 중 플라스틱 파이프는 별도인 TC138에서 취급한다. 현재 T61에서 작업 중인 표준의 수는 108건이다. 이 중 대부분은 개정 중인 것이고 일부는 제정되고 있다. 이미 제정된 표준은 처음 3년 후 그리고 매5년마다 재검토하게 되어 있다. 재검토에서 그대로 통과 되거나, 일부 혹은 상당한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고, 폐기될 수도 있다. 수정이 필요할 경우 이 표준은 개정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상당한 수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이를 폐기하고 다시 제정하기도 한다.
■플라스틱 용어
SC01 취급하는 플라스틱 용어는 ISO 472에 규정되었다. 1988년에 발간된 표준은 1999년에 개정판을 낸 이후 다시 2010년에 개정을 시작하여 현재 회원국들의 투표가 끝나고 교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플라스틱 업계에서 사용하는 기술어, 플라스틱 국제 표준어는 물론 고분자과학과 기술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기술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
플라스틱 소재를 다루고 있는 SC09, SC12, SC13에서 작업 중인 표준의 수는 모두 24개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열가소성수지(SC09)가 1개, 복합재료와 강화섬유(SC13)가 7개, 열경화성수지(SC12)는 2개이다. 새로 제정중인 표준은 모두 6개이나 실질적으로는 열가소성 수지 분야의 2개 재료와 복합재료 분야의 1개 특성 측정(ISO/CD 15114)에 관한 것이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ISO/WD 16365-1, 16365-2, 16365-3)과 PET 병의 재활용 재료(ISO/DIS 12481-1, 12481-2)에 관한 표준이 제정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플라스틱 분야에서 새로운 재료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향후 플라스틱 재활용 재료에 대한 표준작업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플라스틱 (반)제품
플라스틱 (반)제품을 다루는 SC10과 SC11에서 작업중인 표준의 수는 총 33건이다. 발포 플라스틱이 6건, 제품이 27건으로 제품이 압도적이다. 제정중인 표준은 18건으로 모두 제품쪽에 모여있다. 환경적인 측면이 많이 강조되는 WPC(Wood-Plastic Composites)로 만든 판재의 특성 측정에 관한 표준(ISO/AWI 16616)이 제안단계에 있으며, 일반적인 측정방법에서 신호전달 특성까지 무려 9개에 달하는 전기전도성(등방성) 접착제에 관한 표준(ISO/DIS 16525-1~16525-9)이 질의 단계를 거쳐 최종 단계로 가고 있다. 열경화성 수지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지는 고압 화장판에 대한 표준(ISO/AWI 4586-1~4586-5)은 기존의 것을 폐기하고 다시 제정되고 있다. 이 외에도 특수한 PP 콘테이나(ISO/DIS 13106), 무배향 PET 쉬트(ISO/DIS 13636)와 플라스틱 철도침목(ISO/DIS 12856)에 관한 새로운 표준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 제정되는 표준들의 동향
①새로운 개념이나 기술발전에 의한 새로운 표준의 개발
SC05(물리화학적 특성)/WG09(레올로지)
-WD xxxx : 스크류형 레오메타를 이용한 고분자용 융체의 전단점도측정
SC09(열가소성 수지)
-WG(폴리아마드) FDIS 1133 : 열가소성 수지의 MFR과 MVR 측정방법
SC09(열가소성 수지)/WG(시험편의 제조법)
-ISO 27547-1 : 몰드없이 열가소성 수지의 시험편을 제조하는 방법
②환경과 관련된 표준의 발전
SC05(물리화학적 특성)/WG24(플라스틱 표준의 환경규정 지침)
-WD 17476 : 플라스틱에 있어서 탄소의 발자취
SC05(물리화학적 특성)/WG22(생분해성)/WG23(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험방법)
-FDIS 10210 : 플라스틱의 생분해성 시험을 위한 샘플의 준비방법
-PRF 13975 : 플라스틱의 혐기성 생분해도의 결정법-바이오 가스 생성 측정법
-CD 16620 : 플라스틱 제품이나 부품에서 바이오 매스 탄소비율 결정법
SC09(열가소성 수지)/WG17(열가소성 폴리에스테르)
-DIS 12418 : PET 병 재활용재료
SC09(열가소성 수지)/WG06(폴리올레핀)
-WD xxxx-1/2 : PP와 PE의 혼합 재활용재료(준비 중)
③정보전자 산업에 응용되는 제품 표준의 진전
SC11(제품)/WG03(플라스틱 필름과 쉬트)
-DIS 13636 : 무배향 PET 쉬트
SC11(제품)/WG05(고분자 접착제)
-CD 16525, 전기전도성(등방성) 접착제의 시험방법
SC11(제품)/WG09(플라스틱 철도 침목)
-CD 12856, 플라스틱 철도 침목
SC11(제품)/WG11(WPC)
-WD xxxx : WPC의 내구성
* 출처 : 화학소재정보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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