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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할 수 없는 기술의 리더 (주)크러텍더스트제로, 더스트프로, 사출성형 불량 Zero를 위한


정량공급 및 분쇄 기술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부하는 (주)크러텍이 분진제거장치인 ‘더스트제로’에 이어 최근 ‘더스트프로’를 개발하며 또 한 번 플라스틱 산업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사의 더스트프로는 하나의 설비로 분쇄와 분진제거의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의 제품으로, 개발되자마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본지는 (주)크러텍을 만나 신제품의 특징과 그들의 기술력을 살펴보았다.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주)크러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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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러텍 남궁봉준 대표이사

 

사출기 관련 종사자라면 신재 또는 분쇄재에 함유된 먼지 및 미세분진이 사출성형 불량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먼지나 미세분진을 제거해 보지만 효율적으로, 그리고 완벽하게 제거하기란 쉽지 않다.


(주)크러텍(이하 크러텍, www. crutec.co.kr)은 이를 해결해줄 장비인 ‘더스트제로(DustZero™)’를 개발한 분쇄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매직칼라믹서, 저속(중속/고속)분쇄기, 파쇄기, 시트(Sheet)전용 미미분쇄기, 중량계량식 피딩 및 혼합착색기, 슈퍼믹서, 원재료 자동 공급장치 등의 품질 높은 플라스틱 주변기기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동사는 분쇄기와 분진제거기가 융합된 신제품 ‘더스트프로’까지 개발완료하며 그들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크러텍의 남궁봉준 대표이사는 “고객의 이미지에 맞는 제품,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모토로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출성형 불량의 주요 요인 ‘분진’을 제거하라!

크러텍이 개발한 더스트제로는 이름 그대로 플라스틱 신재에 혼합된 분진이나 분쇄 후 발생하는 먼지, 미세조각,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장비이다. 2011년에 개발이 완료된 후, 2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지금의 완벽한 분진제거장치로 탄생했다. 


남궁봉준 대표이사는 “분쇄기를 개발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요청받은 사항이 분진가루를 최대한 적게 발생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7년 전부터 분진제거를 위해 해외 전시회를 다니면서 연구했고, 많은 테스트를 거쳐 지금의 더스트제로를 개발시켰다”며 제품의 개발동기를 전했다.


실제로 분진은 사출이나 압출성형 제품 생산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투명한 식품 용기를 사출한다고 했을 때 플라스틱 원료에 분진이 혼합되어 있으면 흑점이 나타날 수 있고, 분진이 열분해를 일으켜 색 번짐 같은 불량 요인을 만들 수도 있다.


또 휴대폰 케이스인 경우에는 분진으로 인해 표면에 굴곡이 생기거나 심지어 깨짐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분진은 제품의 생산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불량품을 식별해 내기 위한 검사비용, 그리고 스크루에 쌓이는 먼지층으로 인한 보전비용을 증가시킨다. 또한 공중에 부유하는 먼지는 공장의 환경을 더럽히고, 작업자의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등 기업 입장에서는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남궁봉준 대표이사는 “보통 진동체와 메쉬망을 이용해 분진을 걸러내는데 이는 선별률이 70%정도로 불완전하게 분진이 제거된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 매우 비효율적”이라며 “더스트제로는 97%의 선별력을 가지고 있고, 사용하기에도 간편하다”며 제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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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트제로(DustZero™)는 플라스틱 신재에 혼합된 분진이나 분쇄 후 발생하는 먼지, 미세조각,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장비이다.

 

더스트제로, 성형제품의 불량은 낮추고 품질은 높인다!

 

크러텍의 더스트제로는 특허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터보 사이클론’ 방식이 적용되었다. 이 방식은 강력한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분진이 바람에 흡수되는 원리인데, 정전기에 의해 펠릿에 고착되어 있는 유리섬유나 실타래 보풀까지 강력하게 분리할 수 있다. 더스트제로의 기술은 여기서 다가 아니다. 토출구에 2차 분리장치가 있어 1차에서 통과할 수 있는 아주 작고 가벼운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하부에 장착되어 있는 강력한 자석으로 금속류의 이물질까지 검출해 걸러낸다. 이중 여과 장치로 완벽하게 분진을 제거하는 것이다.


남궁 대표이사는 “더스트제로는 사용자 위주로 개발되어 전원만 연결하고 매뉴얼만 보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만들어졌으며, 보수·관리도 매우 편리하다”며 “전 세계에 분진제거장치를 공급하는 미국의 P사보다 선별률이 월등히 높고 부피가 1/3 작으며 가격도 1/3 저렴하다”고 제품의 우수성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크러텍은 더스트제로 구매 고객에게 2년 무상보증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만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것이다.


“제품을 80대 정도 판매했는데 지금까지 큰 결함이나 A/S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남궁 대표이사는 “금년부터 무상보증 기간을 3년으로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제품에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고객들은 더스트제로를 통해 최종 성형제품의 불량을 낮추고 품질은 높이는 한편,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더스트프로, 하나의 설비로 두 가지 기능 동시에 실현

 

크러텍은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KINTEX에서 개최된 ‘코플라스(KOPLAS 2013)’ 전시회에서 신제품 더스트프로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그들의 진가를 여실히 드러냈다. 하나의 설비로 분쇄와 분진제거의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의 더스트프로는 국제 발명특허 및 국내 실용신안특허를 모두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한 제품이다.


남궁봉준 대표이사는 “더스트프로는 분쇄와 동시에 분진을 제거하여 종래의 별도 처리시 보다 생산성이 증대되고, 분쇄재 이동 및 보관이 필요 없어 재료의 유실이나 먼지 등 이물질과 습기의 유입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맞춰 개발이 완료됐고, 현재는 품평회 중”이라고 밝혔다.


더스트프로는 개발되자마자 그 인기가 폭발적이다.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품평회에서 계약이 모두 완료됐고, 태국에 있는 모 회사로부터 이미 6대 주문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크러텍은 조심스런 반응을 나타냈다.


남궁 대표이사는 “신제품이 나오면 실무자들에게 먼저 공개를 함으로써 개선점을 찾고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으로 완벽하게 업그레이드시킨다. 더스트제로도 마찬가지로 이런 과정을 모두 겪었기 때문에 현재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고 수출도 가능했다고 본다.”며 “더스트프로 또한 더욱 완벽한 제품으로 탄생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크러텍의 제품은 고객의 기술력이 더해지기 때문에 안정성과 효율성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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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트프로(DustPro™)는 하나의 설비로 분쇄와 분진제거의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의 제품이다.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 바로 (주)크러텍의 경쟁력!

 

크러텍이 더스트제로, 더스트프로와 같이 특별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랫동안 분쇄기, 매직칼라믹서 등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오면서 쌓아 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동사의 매직칼라믹서는 국내 시장 9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플라스틱 산업에서는 독보적인 제품이다. 성형기에 설치해 필요량을 바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혼합장치가 불필요하며 정밀도가 높고 내구성 또한 뛰어나 플라스틱 원재료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온다. 또한 저속분쇄기는 Sprue-runner를 모아 두었다가 한 번에 분쇄하는 종래의 집중 분쇄방법과는 달리 분쇄기를 성형기 옆에 설치하여 Sprue-runner 발생 즉시 분쇄하고 곧바로 성형기에 자동 이송시켜 Sprue-runner의 잦은 이동에서 오는 불순물 및 습기의 유입을 방지하고 원료의 손실을 극소화시킨다.


특허로 등록되어 있는 저속분쇄기와 매직칼라믹서는 다른 경쟁사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기술력이 녹아있는 제품들로, 개발 당시부터 지금까지 고객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주)크러텍, 금년은 제2도약의 전환점

 

크러텍은 금년을 제2도약의 전환점으로 보고 성장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남궁봉준 대표이사는 “2012년은 시장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두웠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다. 현재 생산, 설계, 영업 파트의 인원을 더 충원하고 있고, 공장 이전도 생각 중”이라며 “태국, 중국, 이란 등지에 수출을 하고 있지만 향후 전 세계로 그 영역을 확대하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금년은 30~40% 정도의 매출신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자신감은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우리 직원들로부터 나온다. 훌륭한 직원들이 있기에 크러텍의 미래는 매우 밝다.”며 “가족 같은 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크러텍. 그들의 기술력과 도전 정신은 플라스틱 산업에서 성공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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