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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크기로 보기세계가 인정한 유테크의 금형/사출성형 기술

2006년 8월 설립된 이래 매해 100% 이상의 매출 신장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갱신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는 (주)유테크(이하 유테크)가 올해 초, 본사 이전 및 신사옥 건립과 함께 더욱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금형 및 사출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용 LGP(도광판) 및 몰드프레임, 특수 광학부품, 바이오 칩 등을 생산하는 동사는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모바일 IT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심상치 않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테크는 세계에서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해 광학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로서, 업계 관계자는 “유테크의 공장이 멈춘다면 세계 모바일 IT 생산량이 눈에 띄게 줄 것”이라는 말로 동사의 활약상을 표현했다.
현재 세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IT 기기의 디스플레이 부품 중 5%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동사는 근시일 내에 6~10%까지 이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T 분야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08년 24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09년 48억 원, '10년 92억 원, '11년 243억 원에 육박했고, 올해에는 예상목표액인 350억 원을 웃도는 400억 원 매출고를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인 유테크의 유봉근 대표이사는 “직원 개인의 행복과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가치경영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기술 개발 등이 성장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생산 환경 개선으로 기업 경쟁력 제공

임진년 한해는 유테크에 있어 의미 있는 한해였다. 올해 초 이색 사출 금형과 관련된 특허를 다수 출원했고, ‘2012 국가경쟁력대상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아울러 신사옥 및 확장 이전 등을 통해 생산 현장의 혁신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신사옥 건립 및 본사 이전을 통해 인접거리에 총 5개의 생산 현장을 구축한 유봉근 대표이사는 “이전까지는 상당히 열악한 조건에서 제품 양산이 이뤄졌으나, 신축된 건물로의 확장이전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고객들에게는 유테크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사는 확장과 더불어 꾸준한 설비투자를 통해 현재 약 100여 대의 사출성형기 및 금형 설비를 보유함으로써 월 3,200만 개의 성형품과 월 35벌 이상의 금형 제작 능력을 갖추게 됐다.

LCD 디스플레이 부품 금형/사출성형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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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근 대표이사가 강조하는 성장 키워드 중 하나는 ‘기술력’이다.
그는 “중소기업은 기술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지속성장을 위한 꾸준한 기술개발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및 제품의 보유가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밝혔다.


LCD 디스플레이 부품 분야의 제품 금형/사출 성형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동사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적화된 소재의 선택에서부터 금형 제작, 사출 성형까지 일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이 성장의 저변에서 든든하게 동사를 지탱하고 있다.


또한 유테크는 금형 표준화를 통해 빠른 납기를 구현하고, 도광판 전용 1,000㎜/s에 이르는  사출 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초고속 사출기와 이를 활용한 초박판 대량 생산을 위한 초고속사출성형 기술 및 박막 중면적 도광판 PC 사출성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4인치 도광판 기준 6초대의 사이클 타임 단축 기술과 스프루 냉각 기술을 이용한 금형 제작 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멀티 캐비티 금형 성형 기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력을 비롯해 초정밀 금형 제작 및 성형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유봉근 대표이사는 “금형 제작에 소요되는 업계 평균 기간이 11일인 반면 동사는 8일의 초단납기 금형 제작 기술과, 5um 이내 공차 조절이 가능한 초정밀 금형 제작/성형 기술, 아울러 0.05g 이내의 성형품 좌우 밸런스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뛰어난 생산설비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금형 설계, 제작 및 사출 성형 기술이 어우러지며 동사의 탄탄한 생산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

 

개인과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가치경영’

유봉근 대표이사가 말하는 또 다른 성장의 키워드는 바로 ‘인력’이다.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기술력과 인력은 항상 해결해야 될 문제이며, 동사 역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늘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는 그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사에는 뛰어난 전문 인력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 개발, 영업, 생산 등의 분야에 450여 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동사는 특히 주요 분야의 인력들이 상당한 경력과 뛰어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우선 금형/성형 분야에서 14년 이상 종사해온 기계공학석사 출신의 유봉근 대표이사 본인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금형 설계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과 광학해석, 성형해석 분야의 박사급 인력 및 연구원들, 금형 제작 10년 이상의 생산 인력들, 사출 성형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은 동사가 자랑하는 ‘라인 업’이라 할 수 있다.


유봉근 대표이사는 “당사의 경우 타 중소기업에 비해 직원들의 이직률이 낮다”며 “이는 곧 인력의 전문성 함양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기업과 직원의 단단한 결속력에 대한 비결로 그는 ‘가치경영’을 꼽았다.


“직원 개인의 행복과 자아성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기업은 이를 실현시켜주기 위한 수단으로서 존재한다”는 그의 말처럼 직원 개인과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러한 비전을 실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해냄으로써 기업과 직원이 더욱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가치관을 공유하기 위해 개인의 스킬이 아닌, 인성을 바탕으로 신규 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일제 사출기 버금가는 국산 사출기 개발에 두 팔 걷다

100여 대에 달하는 동사의 사출성형기는 대부분 일본 제품이다. 이유인 즉, 1,000㎜/s의 초고속 사출성형이 가능한 고성능의 사출기를 현재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생산 시설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동사의 입장에서 사출성형기를 외산에 의존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이에 대해 유봉근 대표이사는 “현재 정부 과제로 외산 사출성형기에 버금가는 고성능 사출성형기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국내 유명 사출성형기 제조업체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프로토 타입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당사는 시제품의 현장 적용 및 테스트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대를 선도하는 아이템 개발로 ‘성장 전선 이상 無’

탄탄한 생산 시스템과 기술력, 인력을 보유한 유테크의 성장세는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요 사업 분야인 디스플레이 도광판 및 몰드프레임 사출 성형을 비롯해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인 바이오 칩 생산 시스템 구축까지 차곡차곡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기업 설립 이래 몰드프레임/도광판 금형에서부터 양산, 인서트 몰드프레임 양산, 도광판 양산, 모바일용 대형 도광판 양산 등 꾸준히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해온 동사이기에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특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정한 바이오 칩의 경우, 미국 등 대규모 수요가 예상되는 해외 마켓을 타깃으로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현재 80%에 가까운 자체 생산 시스템을 구축, 다가오는 2013년에는 전 공정을 직접 관리할 전망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유테크. 2020년 1,000억 매출을 목표로 쉴 틈 없이 도약하는 그들의 승전보가 대한민국 금형/사출성형 업계의 지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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