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엔지니어링, 새로 옮긴 시화공단 사업장에서 이전개업식 가져…

제습건조기 전문 기업 부흥엔지니어링이 시화공단으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부흥엔지니어링은 지난 달 17일 시화공단 사업장에서 이전개업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989년 설립돼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부흥엔지니어링은 지난 1997년에 인천 남동공단으로 이전한 이후 15년 만에 시화공단에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많은 지인들과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방문과 축하 속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부흥엔지니어링 김천곤 대표이사의 뜻에 따라 이전개업예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사와 다과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김천곤 대표이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다”며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흥엔지니어링이 이렇게 좋은 자리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내빈들 앞에서 함께 동고동락한 회사의 이사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소개하면서 “23년간 한결같이 있어준 이들이 바로 오늘날의 부흥엔지니어링을 만든 사람들”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흥엔지니어링이 이전개업식을 갖고 사업장 이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