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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수지 세계 시장 확대
후지경제가 ‘2016년 액상수지관련, 응용제품시장의 전망과 글로벌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액상수지 및 그와 관련된 응용제품의 세계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열경화성 수지 7개 품목, 수소계수지 9개 품목, 기능성 수지와 소재 등 1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열경화성 수지는 페놀수지 및 실리콘 등의 시장이 크게 나타났다. 페놀수지가 목공, 합판용 접착 및 금속 접착, 가열접착, 제화용 접착제 등으로 용도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에서는 셰일가스 관련 용도가 확대되고 있어 잠재수요도 크므로 앞으로의 동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은 각종 고무 및 플라스틱 이형제, 식품공업의 소포제, 또한 반도체 및 LED 조명 관련용으로 수요가 크다.
에폭시 수지,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 비닐에스테르 수지 역시 CFRP 매트릭스 수지로서 앞으로 확대가 기대된다.


수소계수지, 신흥국 중심의 수요 증가
수소계수지는 SBR 라텍스 및 실리콘 에멀전, 아크릴 에멀전, EVA 에멀전 등의 시장이 크다.
SBR 라텍스는 종이가공 및 카펫 패킹 용도가 견조하여 앞으로도 연 2%대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실리콘 에멀전은 자동차의 다이캐스트 및 금속가공 공정에서 이형제 용도가 늘어나 앞으로도 연 4%대의 성장이 기대된다.
아크릴 에멀전은 중국 및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에서 건축도료 및 점착제 용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EVA 에멀전 역시 중국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에서 건축재료 및 가구 등의 목공용 접착제, 주택, 건축용 모르타르 혼화제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기능성 수지, 생활용품 소재로 활약
기능성 수지, 소재는 EVA, 고흡수성수지(SAP), 폴리비닐알코올(PVA), 석유수지 등의 시장 확대가 눈에 띈다.
EVA는 구두 밑창을 중심으로 한 발포체 용도의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 태양전지 백시트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SAP는 종이 기저귀 및 생리용품 등 위생재료에 주로 적용되는 소재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연 5%가 넘는 성장이 기대되는데, 특히 중국 및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수요증가가 뚜렷하다. 대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큰 수요지인 아시아에서의 생산설비 증강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7년은 대형 설비의 가동에 의한 증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년 대비 8%의 성장이 예상된다.
PVA의 경우는 신흥국에서 자동차 앞 유리 및 건축물에 사용되는 PVB필름의 수요 증가로 앞으로도 연 3.5% 전후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석유수지는 선진국의 점접착제, 신흥국의 도료 등의 소재로 성장이 예상된다.


[신혜임 기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액상수지 및 응용제품, 용도 확대로 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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