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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화학산업의 성장
플라스틱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의 화학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의 생산량은 2015년 상반기에 213조4,500억 숨(SUM)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전체 산업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06년 한국-우즈벡 MOU 체결로 약 40억 달러 규모의 수르길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발표됨에 따라 가스공사, 롯데케미칼 및 우즈벡국영석유가스공사 합작의 Uz-Kor Chemical이 설립되기도 했다.
한국산 가공기계 수요 급증
2014년도 우즈베키스탄 수입 중 한국으로부터의 고무·플라스틱 가공 및 제조 기계 수입은 총 785만5,000달러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플라스틱 제조 기계로는 사출기 및 압출기 등이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제조업체들은 이를 주로 중국, 한국, 독일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산 사출기 수입은 2014년에는 116만8,000달러로 중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전체 사출기 수입 비중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압출기 수입은 2014년도에 477만7,000달러로 일본, 중국에 이어 세 번째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3년에 비해 2014년 전체 수입액은 약 5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고,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압출기 수입은 2014년에 급증한 모습이다.
플라스틱 가공기계 수입 의존도 높아…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건설자재, 일회용기, 필름 등의 플라스틱 제품을 수입하고 있지만 국산화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플라스틱 제품 자체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플라스틱 제조 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이 없으므로 한국, 중국, 독일 및 터키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사출기 제조 기업인 LS엠트론은 2014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 사출기 등을 공급하며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우즈벡 시장 향한 전략적 접근 필요
국내 기업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시장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역시 중국의 시장 확대이다. 중국산 기계는 운송료가 한국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저렴하며 저가 판매정책 실시로 한국 기업의 수출에 애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기계, 설비 수출 시 중국이 현지 은행의 저금리 파이낸싱을 동반 지원하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메리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외화 부족 문제로 인해 수입자가 수입 대금 결제를 위한 환전 신청 시 중앙은행 환전 승인까지 최고 6개월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우즈베키스탄의 플라스틱 산업 성장을 기회로 삼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은 전시 등을 통해 면밀히 동향을 살핀 후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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