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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8일 대불산단 등 도내 주요 산업단지의 분양 완료에 대비하고 기업입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별로 특성화된 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지와 자체적으로 조사한 후보지에 대해 토지이용계획을 검토하고 현지답사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14개소 940만평을 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어, MOU 체결 등 기업유치 진행상황, 예산확보 상황, 상위계획 반영 여부, 산업단지 개발구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들 후보지에 대한 단·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이 계획에 따라 앞으로 기존 산업단지 분양상황, 기업입지 수요 등을 감안해 산업단지를 적기에 추가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IT, BT, NT, 우주항공산업 등 첨단산업은 물론 조선산업, 녹차가공산업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업종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내의 비교우위 자원을 최대한 활용,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산업단지를 개발할 민간업체가 정해졌거나 예산이 확보된 해남 화원산단과 나주 문평산단, 장성 나노산단, 광양 신금산단, 목포 삽진산단 등 5개단지 132만평을 지정,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불산단 분양 완료에 대비해 나주 왕곡 및 신안 압해 지역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민간업체와 투자협의 중에 있거나 상위계획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여수 상암, 나주 왕곡, 고흥 도양, 보성 벌교, 신안 지도 등 5개소 279만평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2년 이후에는 기업수요 창출을 위해 필요한 지역 5개소 500여만평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조성될 산업단지 중 해남 화원산단의 경우, 대한조선이 5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해면 54만평을 포함한 85만평의 부지에 대형 컨테이너선, 대형 유조선, LNG선을 건조하기 위한 대형 조선소를 조성하게 된다. 이는 그 동안 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도는 이 사업이 해남을 포함한 서남해안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의 관련업무 담당과 해남군, 대한조선 및 용역회사 관계자 등 20명으로 민·관 합동'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전남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별로 특화된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화 산업단지’를 지정·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추가로 지방산업단지 후보지를 조사해 기업들이 필요한 부지를 적기에 공급해 나가고 권역별로도 산업단지를 균형있게 배치해 동·서부권 등 기존 산업화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중남부권, 내륙권 등 산업화 소외지역에 발전 동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언론문의처 : 전라남도청 지역계획과 061-286-7340 출처 : 전라남도청 홈페이지 : http://www.jeonnam.go.kr
출처 : 여기에 산업뉴스
[여기에 산업뉴스 보도일자 : 2007-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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