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로닝겐 대학과 막스플랑크 고분자 연구소의 연구진은 강유전성 d-PVDF 박막을 만드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이 물질은 전기장에 의해서 반복적으로 변환될 수 있는 쌍안정 잔여 분극을 가지기 때문에 데이터 저장 장치와 플라스틱 전자장치에 매우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PVDF에 대해 놀라운 플라스틱이라고 표현하며 “이것은 높은 온도에서 견딜 수 있고, 화학적으로 불활성이며, 상당히 저렴하다. 유일한 문제는 마이크로전자장치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강유전성 PVDF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진은 고온 처리 기술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d-PVDF 박막으로 비휘발성 플라스틱 메모리를 만들었다. 이런 장치들은 물질의 Coercive Field를 초과하는 전압에서 작동하도록 프로그래밍될 수 있고, 낮은 바이어스에서 비파괴적 방법으로 출력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플라스틱 메모리가 이미 존재하지만, 이번 연구진은 트리플루오르에틸렌을 가진 PVDF 공중합체를 만들어 기존 플라스틱 메모리보다 높은 170℃의 온도까지 모든 저장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새로운 플라스틱 메모리 제조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