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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전기기계공업(주) 오병섭 대표이사>


플라스틱 생산 현장의 효율성을 이끌다
“플라스틱 산업의 모든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장자동화 시스템의 생산은 물론 설계, 시공에서 사후관리까지 꾸준한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진 플라스틱 산업과 발 맞춰온 현대전기기계공업(주) 오병섭 대표이사가 직접 자사를 소개한 말이다. 군더더기 없는 그의 소개대로 동사는 플라스틱 관련 생산 기업들의 계획, 설계, 시공, 운전, 검사, 생산관리, 시설 관리 등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동사는 플라스틱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머물지 않고 20여 년간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 그리고 능력과 열정으로 무장된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술분과위원회에서 제정한 ‘QM/QA’에 관한 일련의 국제규격인 ISO9001 인증을 받아 동사 체질에 맞는 품질시스템을 수립해 제3자 인증기관으로부터 자사 품질 시스템의 적합성 및 실행상태를 평가받기도 했다. 이는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체제를 갖춰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증명한다.


<사진. 제습건조기>


‘오토피딩시스템’으로 경쟁력 증명
현대전기기계공업(주)은 현재 플라스틱 원재료 자동공급장치를 시작으로 냉각장치 및 배관시스템, 원료저장 및 보관시스템, 원료 혼합/이송관련 종합시스템 등을 별도 공급하기도 하고, 이들 모두를 하나의 라인으로 이어주는 시스템을 공급하기도 한다. 이처럼 전체 생산시스템을 설계·구축해주는 과정을 ‘오토피딩시스템(Auto Feeding System)’이라 하는데, 동사 매출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현대전기기계공업(주)을 대표하는 사업 부문이다.


“규모도 크고, 계약 단위 자체가 다르다”는 오병섭 대표이사는 특히, 그들의 오토피딩시스템이 선호되는 이유로 ▲디자인 ▲용량 ▲성능 ▲가격 등을 꼽았다. 그가 말하는 동사의 장점은 선순환적인 구조로 연결되어 결국 모든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가고 있었다. 즉, 시스템에 들어가는 작은 단품들까지 직접 제작·생산하고 있어 가격과 납기에 있어 유리하고, 또한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단품과 시스템 전체를 직접 다루고 있어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사진. 호퍼드라이버>


한국적 마인드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설립 첫 해, 해외수출을 시작한 현대전기기계공업(주)은 현재 해외수출이 전체 매출의 50%에 육박한다. 또한, 몇 해 전부터는 중국청도에 사무실을 오픈하며 중국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병섭 대표이사는“아직까지는 A/S 및 연락사무소 역할만을 담당하고 있지만, 조만간 공장을 짓는 것이 꿈”이라고 전한다.


이외에도 생각보다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곳은 인도다. 동사의 고객들은 대부분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인데, 입찰 또는 별도 영업 등을 통해 동사를 접하고, 또 선택하고 있다.
더불어 오 대표이사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것이 우선이고, 여기에 한국적인 문화와 인간적 관계를 우선시 한다는 이미지가 큰 영향을 주었다”며 해외고객들을 유치하는 비결에 대해 말했다.




<사진. 결정화장치>


규모 확장보다는 고객의 신뢰에 집중!
인터뷰 내내 오병섭 대표이사는 ‘인간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했다. 기업의 성장에도, 업계의 경쟁에도 모두 이 같은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온 직원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생산에 매달려야 했을 정도로 주문이 밀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을 충원해 더 많은 시장을 가져올 욕심을 내지 않았다. 그렇게 욕심을 내다보면 끝이 없고, 결국 상부상조(相扶相助)하는 시장에서 혼자 살아남아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경쟁사여도 틈새시장과 겹치지 않는 시장에서 서로의 특성을 살려 전체적인 시장규모를 키우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오 대표이사는 지금도 여전히 그들이 할 수 있는 정도의 사업만 무리 없이 추진하고 있다.





新공장 증축과 함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다
현대전기기계공업(주). 플라스틱 사출·압출성형 자동화기기 전문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사명에서는 ‘플라스틱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과연 고객들은 동사를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것일까? 오병섭 대표이사는 ‘20여년의 역사 속에 쌓아온 인지도’에서 그 답을 찾았다. 특별히 플라스틱이라고 하지 않아도 고객들은 ‘현대전기기계공업(주)하면 플라스틱’을 떠올린다는 것이다. 이미 플라스틱업계에서는 대표성을 갖는 이름이 된 것이다.


더불어 인터뷰 중 경기도 화성에서 新공장을 설립하고 있다며 대대적인 발표를 한 오병섭 대표이사는 “신사옥을 통해 대규모 제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국제경쟁력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써 현대전기기계공업(주)의 대표성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층 바빠진 일정들을 소화하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플라스틱 업계의 새로운 돌풍을 몰아칠 계획이라는 현대전기기계공업(주). 앞으로 세계시장에 동사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동사의 발걸음이 더욱 힘차게 느껴진다.



현대전기기계공업(주) www.hdem.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新공장을 발판삼아, 세계 플라스틱 시장에서 맹활약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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