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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리마 이병극 대표이사


(주)캐리마, 3D프린터 DLP 방식 제시!
산업용 3D프린터 바람에 날개를 더하다!


칼라 사진 현상기에서 3D프린터 개발까지
1986년 칼라 사진 현상기를 개발한 (주)캐리마(이하 캐리마)는 1983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광학을 이용한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20여 년간 광학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온 캐리마는 현재 10여 년에 걸쳐 개발한 DLP 타입의 원천기술을 통해 산업용 DLP 3D프린터를 양산하는 국내 최초의 3D프린터 기업으로 성장했다.
캐리마의 이병극 대표이사는 “1986년부터 국산화한 칼라 사진 현상기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아날로그 필름의 퇴화에 따라 당사에서는 디지털 프린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고, 이 기술이 3D프린터 기술을 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3D프린터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장기적인 개발 투자로 회사 자금력 부족과 중요 인력 유출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직원들이 회사를 믿고 열심히 해주었으며, 이제 국내외에 판매되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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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EV

 

국내 최초의 이미지투영적층의 DLP 방식!
현재 국내에 소개된 3D프린터 기술은 크게 FDM, DLP, 금속프린팅(DMT, SLM 등)으로 나뉘고 있으며, 그 중 국내 최초의 3D프린터 제조기업인 캐리마는 3D프린터 방식중 하나인 DLP 프린팅 방식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DLP 프린팅 방식은 이미지투영적층 방식으로 3D프린터 기술 중 유일하게 면단위 적층 방식이며, 속도와 정밀도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이어“캐리마의 3D프린터는 아직까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선호도가 높으나, 최근 국내에서 산업용 3D프린터 보급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국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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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Plus

 

캐리마, 일본 미쓰이화학과 3D프린터용 신소재 공동개발 나서
최근 캐리마는 세계적인 소재기업인 일본의 미쓰이화학과 인체에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터용 신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까지 전 세계 11조 원 규모로 기대되는 의료용 3D프린터 시장 선점을 위해 양사가 손을 잡은 것이다.
이 대표이사는“해외 유수의 3D프린터 기업 및 연구소 등을 제치고 당사가 미쓰이화학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은 엄청난 성과”라며, “해외에 수출된 의료용 3D프린터를 미쓰이화학 측에서 1년 이상 테스트해 경제성과 품
질, 기술우수성 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양 사는 캐리마의 3D프린터를 활용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Healthcare’관련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체에 무해함과 동시에 정밀도와 속도, 경제성을 모두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이사는“캐리마가 가진 3D프린터 기술과 미쓰이화학이 가진 다양한 소재기술이 합쳐지면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향후 새로운 소재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의료전용 3D프린터 제품도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1차적으로 2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성과에 따라 추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리마는 공동개발 이외에도 지분투자와 공동영업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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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마 3D 프린터로 제작한 제품들

 

산업혁명의 한 축이 될 3D프린터, 캐리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됐다!
“3D프린터 시장은 매우 무궁무진하며, 사용자가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따라 그 가치는 무한하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에 조만간 3D프린터로 스마트 소재, 인공 장기, 패션, 음식 등 여러 복합적인 재료의 발전과 3D프린터의 발전으로 생각지도 못하는 기술이 나올 것으로 산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현 시점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원데이 치과 수술, 핸드폰 케이스, 3D프린터 출력소 등이며, 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향후 4D 프린팅의 출현으로 많은 이슈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래를 예측했다. 이어“현재는 저가형에만 관심이 많고 산업용에는 관심이 아직적긴 하나, 기업에서는 지금이 산업용 3D프린터를 구입해야 될 시기로 판단된다. 3D프린터는 상품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변경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더 빨리, 더 좋게, 신상품을 개발하고 도면, 디자인 등을 외부 유출없이 자체적으로 개발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3D프린터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3D프린터는 제조업계뿐만 아니라, 예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만 있으면 1인 창조 기업,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탄생시키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혁명의 한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제조업체의 복잡한 공정 프로세스를 줄이며 불필요한 재료 및 시간 단축으로 인하여 공정의 비용 절감으로 기업에 이익이 되는 분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전술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캐리마는 3D프린터 산업, 광학, 나노, 바이오테크 및 첨단 디지털 멀티미디어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투자를 하고,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이 대표이사의 다부진 각오는 향후 전 산업에 또 하나의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3D프린터 바람과 함께 캐리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캐리마 www.carima.co.kr


<본 내용은 플라스틱길잡이 2015에 게재됐습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캐리마, 3D프린터 DLP 방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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