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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인 디자인과 에이전트 및 관련 인증의 부재로 국내 완제품 가구업체의 캐나다 시장진출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요 증가추세인 가구용 플라스틱 필름 공략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캐나다 산업회의소에서 발행한 가구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캐나다와 미국의 주택 건설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가정용 가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캐나다의 가정용가구 제조 산업은 풍부한 목재 자원을 바탕으로 한 목재가구 제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 부엌용 캐비닛은 전체 가정용 가구의 17.8%를 차지하는 등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처럼 캐나다 내 부엌용 캐비닛 등의 제조가 증가함에 따라 필수 재료인 플라스틱 필름 수요도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지에서 캐비닛을 제조해 시공업체에 유통 중인 N사는 “한국산 플라스틱 필름은 인지도도 높을 뿐 아니라 품질이 좋아 제조업체의 선호도가 높다”며 국내 업체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독려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산 플라스틱 커버 필름이 캐나다로 수입되나 품질 문제로 공급처를 전환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현지상황을 전하며, “하지만 한국산은 최소 구매수량이 매우 높은 편으로 캐나다 대부분의 업체가 프로젝트 단위로 수입하기 때문에 최소 주문량 제약요건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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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사용되는 가구용 플라스틱 필름



[여기에 산업뉴스 보도일자 : 2012-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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