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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과 현대자동차, 에코플라스틱이 뭉쳐 개발한 신기술 ‘폴리프로필레(PP·Polypropylene) 분자량 분포 제어 및 사출성형 최적화를 통한 외관특성이 뛰어난 내외장 부품’이 계사년 시작과 함께 IR52 장영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제2주차 IR52 장영실상에 수상된 본 기술은 PP의 넓은 분자량 분포 특성으로 인해 금형 내 흐름특성이 좋아 복잡한 구조의 성형물에서도 외관 즉, 사출성형 시 Flow Mark(얼룩)가 적고, Sink Mark 등 표면 외관 불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등 감성 품질 향상을 구현했다.


 

PP는 플라스틱 중에서도 가볍고 충격 완화 등 물성이 우수해 범퍼나 콘솔(Console·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부분) 등 자동차용 내외장재에서 중·대형 부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삼성토탈 등은 분자량 분포와 고무 형상을 제어해 성형성과 충격 완화에 더욱 우수한 PP복합소재를 개발했고, 또한 사출성형 기술을 향상시켜 다양한 디자인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PP복합소재는 사출성형을 할 때 플라스틱 용융 흐름에 따라 Flow Mark나 냉각한 후 표면이 움푹 파이는 Sink Mark가 생기기 쉬웠다.
홍종수 삼성토탈 팀장은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 선점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PP복합소재 표면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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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R52 장영실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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