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기계산업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 한영수 이사장(한영넉스 대표이사)이 지난 7월 6일 오후 4시, 서울영등포상공회의소 회장 등 임원진 17명의 예방을 받고 회사소개 및 공장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이사장은 회사 소개를 통해 “한영넉스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제일의 계측제어기기 전문 생산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인 모두가 어려운 경제 환경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제습건조기 전문 기업 부흥엔지니어링이 시화공단으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부흥엔지니어링은 지난 달 17일 시화공단 사업장에서 이전개업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989년 설립돼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부흥엔지니어링은 지난 1997년에 인천 남동공단으로 이전한 이후 15년 만에 시화공단에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많은 지인들과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방문과 축하 속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부흥엔지니어링 김천곤 대표이사의 뜻에 따라 이전개업예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사와 다과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김천곤 대표이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다”며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흥엔지니어링이 이렇게 좋은 자리를 가질 수 있었던 ..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이 우진플라임을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우진플라임은 지난달 21일,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과 박성희 직업능력정책관을 비롯, 나승일 서울대 교수,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으로,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의 ‘제2차 평생직업능력개발기본계획(안)’ 발표와 함께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른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하는 능력중심 사회’를 주제로 한 계획안은 ▲산업과 기업의 성장과 혁신 뒷받침 ▲열린 고용과 평생학습시대 촉진 ▲숙련 형성과 내일을 위한 사회통합 ▲건전한 훈련시장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 등을 4대 핵심 정책과..

미디안테크가 중국 사무실을 오픈했다. 다양한 압출라인과 필름라인 전문기업 미디어테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 수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중국 샤먼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05년에 설립된 미디안테크는 창립과 동시에 두바이, 태국 등을 시작으로 해외수출을 활발히 진행해온 업체로, 최근 중국시장에서도 장비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중국 현지 사무소 개소는 세계적 규모의 중국시장에서 미디안테크의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안테크가 중국 사먼에 사무실을 오픈했다.

삼성전자의 사출성형기 사용자 교육이 동신유압에서 진행됐다. 동신유압은 지난달 삼성전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출성형기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금형기술 Leader 과정 Maker 실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교육은 사출기 정밀도를 직접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어졌다. 동신유압에서는 이번 교육이 사출기를 이해하고 현장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습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교육 후 동신유압 김병구 사장과 교육생들이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양로보틱스가 기업은행 Family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플라스틱 성형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한양로보틱스는 그동안 높은 신용도와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통해 기업은행으로부터 우량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양로보틱스 관계자는 “회사의 신용도 및 성장가능성의 우수함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Family 기업 선정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양로보틱스가 기업은행 Family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의 운영 결과 2011년에 약 18만 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했으며, 총 1834억 원의 경제적 편익을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은 폐기물부담금 대상이 되는 플라스틱 제품 및 그 포장재의 제조·수입업자(사업자단체 등을 포함)가 환경부 장관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할 경우 폐기물부담금을 면제하는 제도다. 공단이 발표한 이 협약의 2011년도 운영 성과 평가에 따르면 매립·소각 처리 절감비용 484억원, 재활용시장에서 유통·판매할 수 있는 재활용품 경제가치 1350억원으로 모두 183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 여기에 더해 협약 이행 제조업체의 폐기물부담금 약 479억원을 면제함으로써 기업의 경제..

정밀화학기업 휴켐스가 국내 유일의 ‘폴리부텐-1’ 생산업체인 일렘테크놀러지를 인수한다. 지난달 8일, 휴켐스는 관계사인 (주)정산과의 컨소시엄으로 일렘테크놀러지 지분 95%를 약 299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렘테크놀로지는 ‘폴리부텐-1’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 연산 1만 톤 규모에 이르는 국내 유일의 폴리부텐-1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1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국내 최대 배관자재 제조사인 애강리메텍과 폴리부텐-1 공급에 대해 10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생산되는 폴리부텐-1은 급수급탕용 배관재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열적·물리적 특성이 우수하고,..

현대EP가 850억 규모의 유화공장 설비를 인수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인 현대EP가 동부하이텍 등으로 부터 유화공장 설비 및 부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현대산업개발에서 분사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EP는 2년 전부터 임차 운영해 오던 울산 유화공장 설비를 인수하면서, 연간 총 16만톤 규모의 폴리스틸렌, 발포 폴리스틸렌 등의 플라스틱 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설비 인수를 통해 기존의 주력사업인 복합PP, 복합PE 등과 연계해 화학소재의 수직계열화 및 사업 다각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현대EP는 다양한 소재 생산이 가능해짐은 물론 추가설비 투자를 진행 할 수..

이달부터 SK케미칼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에코트란(ECOTRAN)’의 판매가 시작된다. 업계에 따르면 9월부터 SK케미칼은 무염소 PPS(Poly Phenylene Sulfide) 소재인 에코트란의 상업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또한 이를 위한 마케팅 합작회사를 3분기에 설립해 에코트란의 판매처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트란은 SK케미칼이 개발한 난연·내열성을 강화한 무염소 PPS로, 현재 울산 공장에서 파일럿(Pilot)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주로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부품 소재로 사용되며, 그동안 샘플을 생산해 상업화를 위한 검증이 진행되어 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달 안에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현재 파일럿 공장의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