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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P가 850억 규모의 유화공장 설비를 인수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인 현대EP가 동부하이텍 등으로 부터 유화공장 설비 및 부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현대산업개발에서 분사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EP는 2년 전부터 임차 운영해 오던 울산 유화공장 설비를 인수하면서, 연간 총 16만톤 규모의 폴리스틸렌, 발포 폴리스틸렌 등의 플라스틱 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설비 인수를 통해 기존의 주력사업인 복합PP, 복합PE 등과 연계해 화학소재의 수직계열화 및 사업 다각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현대EP는 다양한 소재 생산이 가능해짐은 물론 추가설비 투자를 진행 할 수 있는 부지도 확보하게 됐다”며 “매출 증대뿐 아니라 수익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어 2013년에는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산업뉴스 보도일자 : 2012-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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